[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석촌리에 있는 농공단지.

[개설]

농공단지는 농어촌 지역 지방 자치 단체의 재정 자립과 지역 주민의 현지 취업을 도모하여 도시와 농어촌의 소득 격차를 줄임으로써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고자 조성한 공업 단지이다. 입주 업체에 대하여 금융·세제·기술 지원을 한다. 1983년 말 제정된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에 의하여 지정되었으며, 1984년 시범적으로 7개 지역을 지정하였다. 농공단지는 각 시도의 시장·군수에게 입주 신청을 하면 시장·군수가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입주 업체의 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여 입주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변천]

종천농공단지는 1992년 2월 14일 준공하였으며,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종천공단길 25[석촌리 380-2]에 조성되었다. 조성 후 30년이 경과하여 노후 산단에 해당한다.

[구성]

종천농공단지의 조성 면적은 25만 418㎡이다.

[현황]

종천농공단지의 입주 업체 수는 33개소이며, 고용 인원은 653명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 현황 조사 자료에 의하면, 2022년 현재 생산액은 1098억 6500만 원, 수출액은 439만 5000달러에 달한다. 2023년 말 현재 대표 입주 업체는 군장조선, 에스피씨삼립 서천공장, 영우정보기술, 중앙전기, 농민식품이다.

[의의]

서천군에는 종천농공단지 외에도 종천2농공단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서면김가공특화단지, 장항농공단지가 있으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특히, 농공단지는 서천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지역민의 농한기 일자리 창출과 소득의 증대에 기여하기 때문에 서천군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