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7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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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성효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의 지역 농산물을 상징하는 공동 브랜드.
[개설]
충청남도 서천군 내 친환경 재배 면적은 550㏊이며, 이 가운데 450㏊가 벼 재배 단지에 해당한다. 서천군은 ‘서래야’라는 친환경 농수산물 공동 브랜드를 통하여 서천군 쌀을 중심으로 하는 서천군 특화 지역 농수산물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정책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방향은 자연 자원이 풍부하고 농어업 산업의 비중이 높은 서천군의 지역적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서천군은 금강 하류의 광활한 충적토와 간척지로 이루어진 농경지가 벼농사에 적합하여 미작 중심의 농업이 발달하였다. 그중에서도 토질이 좋고 친환경 생산 여건이 좋은 지역을 엄선하여 친환경 400㏊, 일반 420㏊에 달하는 서래야 쌀 재배 단지를 조성하였다. ‘풀을 먹고 자란’ 서래야 쌀은 최고의 미질로 평가받는 삼광 품종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헤어리베치 농법과 우렁이 농법으로 운영된다.
[제정 경위 및 목적]
서래야 는 서천군의 친환경 농수산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만든 공동 브랜드이다. 서래야를 통하여 서천군 농수산물의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함으로써 매출액 증대를 이루고자 한다.
[내용]
서천군은 2018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벼 500㏊, 기타 작물 150㏊ 등 총 650㏊에 걸쳐 친환경 농수산물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였다. 서래야 쌀 재배 단지 확대에 106만 5800만의 사업비를 투입하였으며,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 지원, 친환경 농업 조직 활성화 및 컨설팅, 친환경 농업 자재 지원, 친환경 벼 수량 감소 보전비 지원, 친환경 벼 보급 종자 지원 등이다. 이로써 서천군은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의 실질 소득 증대, 학교 급식을 비롯한 소비자에게 안전한 고품질의 먹거리 공급, 벼 이외 친환경 품목 다변화로 친환경 선도 지역 이미지 제고 등을 이루고자 한다.
[변천]
2018년 ‘서래야 쌀’이 품질 평가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하여 1만 5000톤의 쌀 가공이 가능한 친환경 별도 도정 라인을 설치하였다.
[의의와 평가]
서천군의 농업은 여전히 영세한 규모가 대다수이다. 게다가 지역 농민의 고령화로 농업의 고부가 가치화 진척이 상대적으로 더딘 실정이다. 그럼에도 서래야와 같은 친환경 농수산물 공동 브랜드를 개발 및 육성하여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농수산업의 경쟁력 유지에 일조하는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