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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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致西 |
영어공식명칭 | Baek Chiseo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두산면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민영 |
[정의]
개항기 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백치서(白致西)[1868~1908]는 1868년 지금의 충청남도 서천군 두산면에서 태어났다. 1907년 6월 헤이그 밀사 파견을 빌미로 7월에 고종 황제가 강제 퇴위당하고 8월에는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되자 의병 전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백치서도 충청남도 일대에서 활동하던 김경명(金景明) 의진에 가담하였다.
백치서를 비롯한 의병들은 1907년 11월 무렵부터 충청남도 은진과 정산 등지에서 전투를 벌였고, 충청남도 각지를 전전하면서 군자금 모금 및 부일배 처단 활동을 전개하였다. 백치서는 1908년 1월 서울에 잠입하여 중국인 상점에서 항일전에 필요한 탄환을 구입한 뒤 부대로 복귀하다가 1월 3일 일제 경찰에게 붙잡혀 살해되었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백치서의 공적을 기려 1996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