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계문 처 윤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500631
한자 羅繼門 妻 尹氏
영어공식명칭 Na Gyemun’s wife Yunssi
이칭/별칭 윤덕녕(尹德寧)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이근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활동 시기/일시 1468년 - 나계문 처 윤씨 남편의 죽음과 억울한 사정을 세조에게 상소
출생지 서천 - 충청남도 서천군
성격 열녀
성별 여성
본관 파평

[정의]

조선 전기 서천 출신의 열녀.

[가계]

나계문 처 윤씨(羅繼門 妻 尹氏) [?~?]의 본관은 파평(坡平)이며, 이름은 윤덕녕(尹德寧)이다. 아버지는 윤상은(尹尙殷)이고, 어머니는 송충손(宋忠孫)의 딸이다.

[활동 사항]

나계문 처 윤씨 는 성균관사성을 지낸 윤기(尹耆)의 누이이며, 경전에도 해박하였다고 한다. 1467년(세조 13) 당시 재상이던 홍윤성(洪允成)의 비부(婢夫)[계집종의 남편] 김석을산(金石乙山)이 길에서 나계문을 만나자 무례함을 책망하며 언 땅에 옷을 발가벗긴 뒤 역리 윤동질삼(尹同叱三) 등과 함께 무차별 구타하여 사망하게 만들었다. 고을 수령 최륜(崔倫)은 홍윤성의 권세에 눌려서 역리 윤동질삼만 가두고 나머지는 불문에 부쳤다. 관찰사 김지경(金之景)은 사면령이 내려졌다며 모두 풀어 주고는 오히려 홍윤성을 해칠 음모를 꾸몄다며 윤씨의 오빠 윤기와 나계문의 사촌 형 나득경(羅得經)을 공주의 옥에 가두었다.

1468년(세조 14) 세조가 피부병을 치료하러 온양(溫陽)의 행궁에 머물 때, 나계문 처 윤씨는 스스로 소장을 지어 원통한 사정을 호소하였다. 세조가 이를 가상하게 여겨 김석을산 등을 모두 극형에 처하고 최윤과 김지경에게도 벌을 내리게 하였으며, 윤씨에게는 쌀 10석을 지급하고 세금을 면제하여 주는 복호(復戶)로 지정하였다.

[상훈과 추모]

광해군 대에 편찬된 『동국신속삼강행실도(東國新續三綱行實圖)』에 ‘윤씨소원(尹氏訴寃)’이라는 제목으로 나계문 처 윤씨의 행적이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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