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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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處溫 |
영어공식명칭 | Gim Cheo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근호 |
[정의]
조선 전기 서천 출신의 효자.
[가계]
김처온(金處溫)[?~?]은 서천군 사람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생몰년과 가계는 전하지 않는다.
[활동 사항]
김처온은 어머니가 심한 병에 걸리자 자신의 손가락을 끊어서 넣고 달인 약을 복용하게 하여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하였다고 한다. 『동국신속삼강행실도(東國新續三綱行實圖)』 권4 효자전에는 ‘처온단지(處溫斷指)’라는 제목으로 김처온이 손가락을 끊어 약에 타는 장면과 약을 어머니에게 올리는 장면이 그림으로 묘사되어 있다. 더불어 김처온의 행적이 한문과 한글로 같이 수록되어 있다.
[상훈과 추모]
김처온의 효행은 성종 연간에 완성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등재되지 않다가 1530년(중종 25)에 증보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등재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서천군 편에는 1519년(중종 14)에 김처온의 효행에 대해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