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626 |
---|---|
한자 | 李秉淵 |
영어공식명칭 | Yi Byeongye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수환 |
출생지 | 덕암리 -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덕암리![]() |
---|---|
거주|이주지 | 서천 - 충청남도 서천군 |
성격 | 효자 |
성별 | 남성 |
본관 | 광주 |
[정의]
조선 후기 서천 출신의 효자.
[활동 사항]
이병연(李秉淵)[?~?]의 본관은 광주(光州)이며, 지금의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덕암리에서 태어났다. 어느 날 이병연의 아버지가 서천군 장항읍 원수리 금강 변의 용당진(龍塘津)에서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배가 뒤집어지는 바람에 물에 빠져 사망하였다. 아버지의 시신을 수습하지 못하자 이병연은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내고 그 피로 글씨를 써서 하늘과 강의 신에게 제사를 올린 뒤 석 달 동안 곡을 하며 기도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여막으로 돌아와 선잠이 들었는데 한 노인이 와서 “네 부친이 도착하였다.”라고 하였다. 이병연이 문득 물 위를 바라보니 시신 하나가 점점 강기슭으로 떠내려오기에 황급히 나가 보니 아버지의 시신이었다고 한다.
이병연은 아버지의 장례를 지른 뒤에는 아버지 무덤 옆에 여막을 짓고 3년간 시묘살이를 하였다고 하며, 이병연의 행적은 1862년에 유재건(劉在建)이 쓴 『이향견문록(里鄕見聞錄)』에 실려 있다.
[상훈과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