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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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舒川 城北里 五層石塔 |
이칭/별칭 | 비인 오층석탑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성북리 182-1 |
시대 | 고려/고려 전기,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장인성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3년 1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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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6년 11월 29일![]()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서천 성북리 오층석탑 보물로 변경 지정 |
현 소재지 | 서천 성북리 오층석탑 -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성북리 182-1![]() |
성격 | 석탑 |
재질 | 석재 |
소유자 | 국유 |
관리자 | 충청남도 서천군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성북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개설]
서천 성북리 오층석탑(舒川 城北里 五層石塔)은 대표적인 백제 양식 석탑이다. 축조 시기에 대하여 백제 시대 축조설, 통일 신라 시대 축조설, 고려 시대 축조설 등 여러 가지 견해가 있으나 고려 시대 축조설이 가장 유력하다. 백제 양식 석탑은 익산 미륵사지 서탑과 부여 정림사지 석탑을 본떠 축조한 석탑으로 백제계 석탑으로도 불린다. 백제 양식 석탑의 특징으로는 낮고 좁은 백제식 단층 기단, 석재의 개별화, 평박[얇고 넓은]한 지붕돌 등 목조 건축 양식을 충실히 재현한 점 등을 들 수 있다. 대개 통일 신라 말부터 고려 시대에 걸쳐 조성된 백제 양식 석탑의 분포 범위는 충청과 전라도 지역에 걸쳐 있다.
[위치]
서천 성북리 오층석탑은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성북리 182-1에 있다. 성북리는 비인읍성의 북쪽에 있다.
[형태]
서천 성북리 오층석탑은 남서향으로 높이 6.2m이고, 기단부(基壇部), 탑신부(塔身部), 상륜부(相輪部)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부의 아래쪽에는 현재 1단의 지대석[바닥돌]만이 보이나 밑부분이 파묻혀 있어서 지대석은 2단일 것으로 추정된다. 지대석 위의 기단부는 단층으로 모서리에 우주(隅柱)를 세우고 우주 사이를 판판한 면석으로 막았다. 기단부 전체 규모는 탑신부에 비하여 좁은 편이다.
탑신부에서 탑신은 기둥과 벽을 따로 마련하여 세워 놓았는데 위는 좁고 아래는 넓은 사다리꼴 모습이다. 1층 탑신은 네 모서리에 각각 큼직한 네모난 형태의 우주를 세우고 사이에 별개의 석재로 조성한 벽면석을 끼웠는데 위는 좁고 아래가 넓은 형태이다. 8장으로 이루어진 1층 지붕돌은 평박한 형태인데 크기는 기단보다 넓다. 2층과 3층의 탑신은 하나의 돌로 조성되어 있는데, 탑신석 위에는 지붕돌과 지붕받침돌이 남아 있다. 4층에는 탑신석만 설치되어 있고 지붕[옥개부]은 결실되어 있다. 5층에는 탑신석과 지붕돌 받침이 없이 지붕만 남아 있다. 상륜부에는 노반(露盤)과 방형(覆鉢)의 복발만 남아 있다. 서천 성북리 오층석탑은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의 양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현황]
비인 오층석탑은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24호로 지정되었고, 1996년 11월 29일 서천 성북리 오층석탑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보물로 변경되었다. 서천 성북리 오층석탑은 탑 주위에 낮은 보호책을 설치하여 탑을 보호하고 있다. 탑 남측에 안내판, 문화재 설명판, 주차장을 마련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서천 성북리 오층석탑은 백제 양식 석탑의 전파 경로를 알아내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