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4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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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山邑城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한산향교길 24[지현리 152-3] 일원 |
시대 |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범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4년 5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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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9년 - 한산읍성 발굴 조사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한산읍성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한산읍성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변경 |
현 소재지 | 한산읍성 -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한산향교길 24[지현리 152-2] 일원![]() |
성격 | 읍성 |
크기(높이,길이,둘레) | 1,919m[둘레] |
면적 | 6,540㎡ |
소유자 | 서천군 |
관리자 | 서천군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에 있는 조선 시대 읍성.
[건립 경위]
고려 후기~조선 전기 시기 매우 많은 왜구가 한반도를 침략하였다. 특히 서해안 일대에 다수 출현하였으며 그중 일부는 금강을 통하여 내륙으로 진출하기도 하였다. 한산읍성(韓山邑城)은 금강 하구에 있으며 금강의 길목을 지키는 위치이다. 충청남도 서해안에 있는 많은 읍성들과 마찬가지로 한산읍성은 조선 전기에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한산읍성은 조선 시대 한산군의 치소에 있었다. 한산읍성의 구체적인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증조에 기재된 것을 보면 중종 연간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석성으로 축조되었으며 둘레는 4,070척[약 1.2㎞]이고 높이는 11척[3.3m]이며 읍성 안에 도랑은 하나, 우물은 넷이 있었다.”라고 한다. 17세기 기록인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의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중종 연간에 축조되었다고 기재되어 있다. 18세기 중반 기록인 『여지도서(興地圖書)』에는 옹성이 5개, 곡성 1개가 있으며 동문에는 요덕루, 서문에는 수강루, 북문에는 백승루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성내에는 다수의 관청 건물은 객사, 동헌, 내아 등이 있었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성내에서 읍성의 기능 수행하는 여러 종류의 건물이 20세기 초반까지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위치]
한산읍성은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한산향교길 24[지현리 152-2] 일원에 있다. 한산면의 면소재지에 있으며 건지산에서 동쪽으로 뻗은 산줄기의 끝부분 동쪽에 있다.
[형태]
한산읍성은 둘레 1,919m의 평지성이다. 서벽이 동벽보다 긴 형태로 되어 있다. 성벽은 서벽과 북벽은 석축이고, 남벽은 토축이며 동벽은 혼축성이다. 남벽은 중앙에 도로가 지나고 있어 성벽이 절단되었고 나머지는 형태가 온전하게 확인된다. 남벽은 길이 500m로 서반부 일부를 제외하고 유실된 토루 형태로 남아 있다. 서벽은 길이 550m로 남반부 200m는 경작지로 유실되었고 나머지는 양호하게 남아 있다. 북벽은 470m로 서단부 100m를 제외하면 민가와 도로가 들어서 파괴가 심하다. 동벽은 길이 300m이고 거의 대부분 훼손되어 성벽이 있던 지점만 확인이 가능하다.
[현황]
한산읍성은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3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바뀌었다. 2017년 ‘서천 한산읍성 종합 정비 기본 계획’이 수립되어 2019년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다. 한산읍성은 발굴 조사 결과 지속적인 훼손으로 잔존 형태가 좋은 편은 아니나 외벽에 비하여 내벽의 잔존 형태가 좋아서 치성과 체성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 자료이다.
[의의와 평가]
한산읍성은 한산군의 치소에 있었던 읍성으로 금강 하구에 있으며 금강을 통하여 거슬러 오는 왜적을 방비하기 위하여 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