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계동리에 있는 삼국 시대 백제 고분.

[위치]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계동리 244-4 일원으로 계룡마을 북쪽에서 흘러내린 능선의 남향 경사면 중간에 있다. 주변에 서천 옥북리 유적과 서천 추동리 유적 등이 밀집되어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서천 계동리 고분은 지표면 조사에서 1기의 고분이 노출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을 뿐,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2024년 현재 서천 계동리 고분 주위에는 민묘(民墓)가 개장되어 있다.

[형태]

서천 계동리 고분의 남벽은 도굴로 인하여 열려 있었으며, 무덤방 내부에는 토사가 매몰되어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었다. 다만 주변 지형을 기초로 확인된 고분은 능선과 직교하여 남북 장축을 이루고 있으며, 벽면은 30~40㎝ 내외 크기의 석재를 이용하였다. 벽석의 상단부로 올라갈수록 벽이 안쪽으로 오므라들어 터널식과 같은 형태를 보인다.

[현황]

서천 계동리 고분 주위에는 대나무 숲이 우거져 있으며, 주변의 민묘 하단부에는 고분 석재로 보이는 30~50㎝ 내외 크기의 석재가 노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