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11년 서천문화원에서 간행한 충청남도 서천군 판교면의 지리지.

[개설]

『판교면지(板橋面誌)』는 2011년 서천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천군 판교면의 지리지이다. 판교면의 지리, 역사, 문화, 행정, 민속, 생활 등의 정보를 수록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서천문화원에서는 매년 서천군 읍면을 대상으로 지리지 혹은 읍지 형식의 자료집을 간행하고 있다. 2011년에는 향토 문화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서천군 판교면을 대상으로 하여 『판교면지』를 간행하였다. 기벌포문화마당의 연구원이 집필에 참여하였다.

[형태]

『판교면지』는 1책 29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내용]

『판교면지』의 권두에는 서천문화원장의 발간사와 판교면장의 축사, ‘지도로 본 판교’가 수록되어 있다. 본문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풍요로운 삶의 터전 판교’이다. 판교면의 자연 지리와 인문 지리를 다루고 있다. 2장은 ‘삶의 자취와 문화’이다. 판교면의 연혁과 역사 문화 자원을 소개하였다. 3장은 ‘판교를 가꾸는 기관 및 단체와 사람들’이다. 판교면사무소, 판교중학교, 옛 판교초등학교, 오성초등학교, 판교파출소, 판교의용소방대, 판교우체국, 판교보건지소, 판교농협, 판교역, 영명각을 소개하였다. 4장은 ‘판교 마을 이야기’이다. 판교면의 각 동리에 대하여 기록하였다. ‘너더리 사람들이 사는 판교리’, ‘판교의 중심지 현암리’, ‘김광수의 사랑이 가득한 상좌리’, ‘깊은 산골 마을 심동리’, ‘명검사로 이름을 떨친 수성리’, ‘문수산 골짜기에 자리 잡은 문곡리’, ‘백제 와당과 천주교인의 피신처 풍요로운 금덕리’, ‘생태적인 삶과 공동체적인 삶을 지향하는 등고리’, ‘선비의 고장 저산리’, ‘충신의 마을 후동리’, ‘마대리 마을 이야기’, ‘충주 지씨(忠州 池氏)의 집성촌 만덕리’, ‘포도로 승부를 걸고 있는 우라리’, ‘효자의 정성과 새마을 운동의 복대리’, ‘너그러움이 가득한 행복한 마을 흥림리’ 등이다. 5장은 ‘판교 재발견 그 삶의 이야기’이다. 판교면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적 사건을 다루었다. ‘시집오던 날 하늘만 보이던 판교’, ‘1923년 서천수리조합 설치 반대 운동’, ‘천주교의 성지’, ‘서천의 음식 문화’, ‘서천 판교 양민 학살 사건’, ‘서천 등기소 사건’ 등이다. 6장은 ‘옛 사진으로 본 판교’이다.

[의의와 평가]

『판교면지』는 선사 시대부터 현대 사회까지 서천군 판교면의 행정, 사회, 경제, 문화, 역사 등을 소개하고 있는 중요한 자료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