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500278
한자 道路
영어공식명칭 Road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중환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내에서 사람의 이동과 물자 수송을 위하여 만들어진 길.

[개설]

도로는 사람과 우마와 차량 등이 오고 갈 수 있도록 만든 일정한 너비로 뻗은 땅 위의 시설이다. 우리나라 「도로법」에 의하면, 도로는 고속도로, 일반 국도, 특별시도, 광역시도, 지방도, 시도, 군도, 구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또한 도로의 일부를 구성하는 터널과 교량 등의 시설물도 도로에 포함되는 시설로 규정하고 있다.

충청남도 서천군의 도로는 고속도로, 일반 국도, 지방도, 국가 지원 지방도, 시·군도 및 기타 도로로 나눌 수 있다. 서천군의 대표적인 행정 구역은 서천읍장항읍이다. 장항읍은 항만과 제련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계획적으로 조성하여 발전한 지역이었고, 서천읍은 농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이었다. 이런 두 지역의 지역 특성 때문에 장항읍의 도로는 서천읍에 비하여 바둑판식으로 잘 조성되어 있고, 도로의 정비도 비교적 잘되어 있는 편이다.

[변천]

2005년으로부터 2019년까지의 기간 사이에 서천군 내 일반 국도는 12.8㎞, 군도는 2.2㎞ 늘어났으며, 반대로 지방도는 4.8㎞가 줄었다. 서천군 내의 도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7년 1월 11일, 남당~성산 간 북부간선도로가 개통되었다. 남당~성산 간 북부간선도로는 비인면 남당리판교면 심동리를 잇는 5.3㎞ 길이의 2차선 도로이다. 2009년 서천공주고속도로의 개통에 따라 서천군의 남북 및 동서 간 이동이 편리하여졌지만 서천군의 북부 지역을 관통하는 도로가 없어서 일대 교통 불편 지역의 이동성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남당~성산 간 북부간선도로를 건설하여 서해안고속도로서천공주고속도로를 지역 내에서 연결하고, 교통 불편 지역 간의 도로 연결을 도모하였다. 남당~성산 간 북부간선도로의 개통으로 주민들의 교통 문제 개선과 함께 남당리 체험 마을과 심동리 영명각 및 산촌 체험 마을 방문객들의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한편, 「도로명주소법」 시행에 따라 2014년 1월 1일부터 도로명 주소를 전면 시행하였다.

[현황]

2019년 통계에 의하면, 서천군 도로의 연장 길이는 365.2㎞에 달한다. 이 가운데 고속도로가 11.0%, 일반 국도는 18.6%이며, 지방도 26.7%, 시·군도 43.5%의 구성을 보이고 있다. 연장 길이로는 고속도로 40.6㎞, 일반 국도 67.9㎞, 지방도 97.5㎞, 군도 159.1㎞의 규모이다. 서천군은 환황해권의 거점 지역이다. 이 때문에 서천군 내에는 제4차 국토 종합 계획[2000~2020]의 일환으로 건설된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2001년 12월 21일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수도권과 충청도 서해안 지역과 호남권 사이의 상호 이동이 편리하게 되었으며, 서해안권 관광지들이 수도권으로부터 일일 관광지의 범위 안에 들어가게 되었다. 전국 각 지역으로부터 태안해안국립공원, 변산반도국립공원, 고군산군도 등 서해안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도 향상되었다. 또한, 인천남동공단, 안산산업기지, 시화공단, 아산공단, 군장공단, 대불산업기지 등 서해 연안의 물동량 수송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

서천공주고속도로는 2009년 5월 28일 61.4㎞에 달하는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서천공주고속도로의 개통에 의하여 서천군, 부여군, 청양군, 대전시의 상호 이동이 편리하게 되었다. 서천군에서 공주시까지 운행 거리는 17.3㎞ 줄어들었으며, 주행 시간도 40여 분 단축되었다. 또한, 서해안권과 중부권 최대 도시인 대전광역시를 연결하는 보령~대전 고속도로의 건설 등으로 충청남도 내에서의 동서 간 이동이 편리해지고 충청남도 서남부로부터 대전광역시로의 접근도 쉬워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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