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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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扶士里 |
이칭/별칭 | 부사먼,부사문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부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중환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 시대 빈번한 사화로 선비들이 한양을 뒤로하고 지방으로 내려올 때 선비들이 머무르면 화를 입지 않는다 하여 속칭 은자(隱者)들이 탐내는 곳이므로 부사먼[부사문]이라고 부른 데서 부사리(扶士里)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전기 비인현에 속하였으며, 조선 후기 비인군 서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부사리, 명동리(明洞里), 내월리(內月里), 개야리(介也里)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부사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부사리 북쪽에서 웅천천과 주교천이 서해로 합류하며, 동남쪽으로는 태동매산 등 낮은 구릉이 형성되었다. 북서쪽으로는 경지 정리가 되어 수도작 농업이 발달하였다. 원래 갯벌이었으나, 일제 강점기 간척 사업과 이후 부사방조제 건설로 농지로 바뀐 곳이다. 간척 사업 전에는 대부사리 앞이 바다였고 할미섬이라 부르는 섬이 있었는데, 현재는 간척으로 인하여 할미섬이 육지에 포함되면서 형체가 사라졌다.
[현황]
2024년 현재 부사리의 면적은 8.37㎢이며, 인구는 2022년 12월 현재 123가구, 225명[남자 117명, 여자 108명]이다. 부사리는 서면 서부 북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개야리, 서쪽으로 도둔리, 남쪽으로 신합리, 북쪽으로 웅천천 너머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소황리와 접하고 있다. 부사리는 장수 황씨·경주 이씨 집성촌이다. 행정리로는 소부사리, 대부사리가 있다. 1970년 이전까지만 하여도 대부사리와 소부사리가 나뉘지 않았고 한 마을이었는데, 인구가 많아지면서 나뉘었다. 대부사리 지역은 마을 명칭이 ‘대부사리’지만, 소부사리보다 면적이 작고 2024년 현재는 소부사리보다 가구수도 적다. 교통로로는 서쪽 경계에 지방도 607호[부사로]가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부사리 북서쪽으로 부사방조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