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신선이 글을 읽는 선인독서형(仙人讀書形) 지형과 같다 하여 선동리(仙東里)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 백제 설림군에 속하였으며, 남북국 시대와 고려 시대에는 서림군에 속하였다. 조선 전기 서천군이었으며, 조선 후기 서천군 문장면에 소속되었다. 이후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한강리·선동·유지리와 판산면 동산리 일부를 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선동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선동리는 북동쪽이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서남부는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북동쪽에는 금성산과 금성산의 능선이 마을을 두르고 있으며, 서남부에는 금강의 지류인 길산천을 따라 발달한 유역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4년 현재 선동리의 면적은 1.98㎢, 인구는 2022년 12월 현재 88가구, 143명[남자 64명, 여자 79명]이다. 선동리는 시초면 서남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신흥리, 서쪽으로 서천읍 둔덕리, 남쪽으로 선암리, 북쪽으로 문산면 문장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는 선동1리, 선동2리가 있다. 시가지는 금성산 능선 말단부에 형성되어 있다. 유역 평야는 경지 정리가 이루어져 있으며, 마을 주민 대부분은 수도작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교통로로는 지방도 제611호에서 분기한 시초남로가 마을을 동서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