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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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時仙里 |
영어공식명칭 | Sisu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 시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종헌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구시리(九時里)의 시(時) 자와 선동리(仙洞里)의 선(仙) 자를 따서 시선리(時仙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 백제 마산현에 속하였으며, 남북국 시대 통일 신라 가림군의 마산현이었다. 고려 시대에는 임천의 한산현 소속이었다. 조선 전기 한산군의 지역이었으며, 조선 후기 한산군 상북면의 지역이었다. 이후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선동리, 하동면 탑동리, 구시리, 서봉리, 임천군 팔가면 하수리의 각 일부를 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 시선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시선리는 마을 대부분이 구릉성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마을 밖으로도 남쪽으로 석천봉, 월명산, 북쪽으로 청등산 등의 높은 산이 있다. 시선리 중앙에는 나뭇가지 모양으로 들이 형성되어 있으며, 동부저수지에서 끌어온 농업용수가 마을 중앙을 흐르고 있다.
[현황]
2024년 현재 시선리의 면적은 1.11㎢이며, 2022년 12월 현재 인구는 40가구, 70명[남자 31명, 여자 39명]이다. 시선리는 마산면 북동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오덕리, 서쪽으로는 신봉리, 남쪽으로 신봉리, 북쪽으로 관포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는 탑시리, 선동리가 있다. 탑시는 마을을 오고 가는 사람들이 느티나무에 던진 돌이 쌓여 탑이 되었다는 설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선동은 선녀동 또는 선녀골이라고도 부르는데, 선녀들이 나들이 와서 놀았던 마을이라는 전설이 전한다.
문화유산으로는 시선리 탑시 탑제가 있다. 탑시마을에서는 마을 부녀자들을 중심으로 음력 정월 보름 저녁에 탑제를 올렸다고 한다. 그러나 마을을 찾는 방문객이 줄어들고, 교인이 증가하면서 30여 년 전부터 지내지 않는다고 한다. 교통로로는 지방도 제613호와 이어진 소로인 신봉시선로가 마을 곳곳을 연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