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신리(新里)의 신(新) 자와 서봉리(西鳳里)의 봉(鳳) 자를 따서 신봉리(新鳳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와 남북국 시대에는 마산현에 속하였고, 고려 시대에는 임천의 한산현 소속이었다. 조선 전기 한산군 지역이었으며, 조선 후기 한산군 하북면 소속이었다. 이후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신리, 서봉리 각 일부와 상북면 음산리 일부를 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 신봉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신봉리는 마을 대부분이 낮은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쪽 경계를 따라 라궁천이 흐르다 남쪽 경계부에서 동부저수지로 합류한다.

[현황]

2024년 현재 신봉리의 면적은 1.61㎢ 이며, 2022년 12월 현재 인구는 35가구, 66명[남자 30명, 여자 36명]이다. 신봉리는 마산면의 중앙에 있으며, 동쪽으로 시선리, 서쪽으로 시초면 후암리, 남쪽으로 벽오리, 북쪽으로 지산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는 웅당리, 서봉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웅당, 서봉 등이 있다. 웅당은 곰당골이라고도 하며 옛날에 신당이 있었다고 전한다. 서봉은 서풍이라고도 하며, 뒷산에 봉황이 깃든 봉황포란형(鳳凰抱卵形)의 지형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교통로로는 마을 서쪽 경계에 지방도 제613호[한마로]가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서봉리 남쪽 용천봉(龍天峯)의 산꼭대기에는 용이 승천하였다고 전하여지는 용천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