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이 푸른 녹지대에 있어서 ‘소야’라 불린 데서 소야리(所也里) 이름이 붙여졌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 백제 마산현에 속하였으며, 남북국 시대 통일 신라 가림군의 마산현에 속하였다. 고려 시대에는 임천의 한산현에 속하였다. 조선 전기 한산군 소속이었고 조선 후기 한산군 상북면에 속하였다. 이후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소야리, 설월리 일부를 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 소야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소야리 서쪽으로는 동부저수지[봉선저수지]와 접하고 있으며, 소야리 동북쪽에 있는 월명산의 능선이 마을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현황]

2024년 현재 소야리의 면적은 1.29㎢이며, 인구는 17가구, 29명[남자 15명, 여자 14명]이다. 소야리는 마산면의 중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마명리, 서쪽으로 동부저수지, 남쪽으로 신장리, 북쪽으로 벽오리와 접하고 있다.

동부저수지는 1926년 산미 증식 계획의 일환으로 서천 지역에 농업용수를 제공하는 서천수리조합을 설립하면서 건설되었다. 현재 소야리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는 것은 저수지 건설로 마을이 수몰되면서 농경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을 서쪽으로는 지방도 제613호[한마로]가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