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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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斗北里 |
영어공식명칭 | Dubu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기산면 두북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종헌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기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 시대 한산군 서하면 지역으로서 두문동 북쪽에 위치하여 두북이라 부른 데서 두북리(斗北里) 이름이 비롯되었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 백제 마산현에 속하였고 남북국 시대에는 통일 신라 마산현으로 가림군의 영현에 속하였으며, 고려 전기에는 한산현이었다. 조선 전기에는 한산군에 속하였으며, 조선 후기 한산군 서하면에 소속되었다. 이후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외북리와 길상리, 내북리 각 일부를 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기산면 두북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두북리 서쪽 경계에 금강의 지류인 길산천이 지나고 있으며, 금강의 영향으로 충적 평야가 발달해 있다.
[현황]
2024년 현재 두북리의 면적은 1.92㎢이며, 인구는 2022년 12월 현재 86가구, 151명[남자 78명, 여자 74명]이다. 두북리는 기산면 서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신산리, 서쪽으로 서천읍 삼산리, 남쪽으로 두남리, 북쪽으로 원길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는 두북리와 계촌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두북리에 구수굴, 중뜸, 연정멀, 새뜸이 있으며, 계촌리에 계촌[댕멀], 서낭댕이, 뒤너머가 있다. 구수굴은 구숫골이라고도 하는데, 옛날에는 마을에서 소를 많이 먹였으며, 소가 잘 크는 마을이라는 데 연유하여 구숫골이라고 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연정멀은 두북에서 가장 큰 마을로 옛날에 연정(蓮亭)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새뜸은 연정말 서쪽으로 새로 된 마을이며, 두북교 동쪽의 고개에 성황당이 있었다 하여 서낭당 또는 서낭댕이라고 부른다. 계촌은 마을 지형이 닭이 알을 품고 있는 머리의 형상이라 계촌 또는 댕멀이라 부른다.
교통로로는 서해안고속도로가 두북리 북동쪽에서 북동-남서 방향으로 지나가며, 길산천의 북원교를 통하여 서천읍 두왕리와 연결된다. 마을 중앙에 Y자로 지나는 소로인 화산로를 경계로 동쪽에는 두북리와 계촌리의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서쪽에는 두문이들, 원길들 등의 충적 평야에서 수도작 농업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