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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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鳴里 |
영어공식명칭 | Bongmy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봉명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종헌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봉황산(鳳凰山)의 봉(鳳) 자와 계명산(鷄鳴山)의 명(鳴) 자를 따서 봉명리(鳳鳴里)라고 하였다고 한다. 계명산에는 황새바위가 있는데, 바위 모양이 논에서 황새가 우렁이를 먹고 있는 형상이라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 백제 마산현에 속하였으며, 남북국 시대 통일 신라 가림군의 마산현에 속하였다. 고려 시대에는 임천의 한산현에 속하였다. 조선 전기 한산군 소속이었고, 조선 후기 한산군 남상면의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망천리(輞川里), 신기리(新基里)와 농소리(農所里), 신아리(新芽里), 한암리(鷴岩里), 육원리(陸元里)의 각 일부를 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봉명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봉명리 남쪽에 흐르는 금강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 충적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펑야는 경지 정리가 되어 있으며, 다그망챙들, 철마산들, 춘부들 등의 들판이 있다. 봉명리 북동부에 낮은 구릉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구릉 밑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4년 현재 봉명리의 면적은 3.46㎢이며, 인구는 2022년 12월 현재 112가구, 204명[남자 108명, 여자 96명]이다. 봉명리는 화양면의 서쪽 남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보현리, 서쪽으로 고마리, 남쪽으로 금강, 북쪽으로 창외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는 신기리, 망천리, 춘부리가 있다.
봉명리의 자연 마을은 신기리, 망천, 춘부리, 상천, 하천 등이 있다. 신기리와 망천은 북동부 구릉지와 접하여 일렬로 형성되어 있으며, 춘부리는 봉명리 중남부에 섬처럼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신기리는 동쪽에 새로 생긴 마을이라 신기리 또는 새터라 하였다 한다. 망천은 마을 앞 금강으로 흘러가는 내를 망천이라 불렀는데, 냇가 근처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망천 뒤의 산은 살포재, 사포티, 효산, 회산 등 이름이 많은 산이다. 계명산에서 살포재를 넘어 옥포, 추동리로 가는 고개를 갯고개라고 한다. 조선 시대 큰 가뭄이 있을 당시 금강 옥포 강변의 해초로 연명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초막을 쳤던 고개라 전한다.
교육 기관으로 화양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교통로로는 지방도 제29호[장산로]가 마을 남부에서 금강과 접하여 동서 방향으로 지나며, 북동부에는 서천공주고속도로[고속국도 제151호]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