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고마리(叩馬里) 이름의 유래와 관련하여 마을 지형이 사람이 말을 타고 두드리며 달리는 형상이라 하여 ‘고마’라 불렸다는 이야기가 전하여진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 백제 마산현 소속이었고, 남북국 시대 통일 신라 가림군의 영현인 마산현에 속하였으며, 고려 시대에는 임천의 한산현에 속하였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농소리(農所里) 일부와 고마리를 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고마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남쪽에 흐르는 금강의 영향으로 넓은 충적 평야인 화양들이 형성되어 있다. 화양들 가운데 섬처럼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4년 1월 현재 고마리의 면적은 1.21㎢이며, 인구는 2022년 12월 현재 36가구, 63명[남자 27명, 여자 36명]이다. 고마리는 화양면의 서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창외리, 봉명리, 서쪽으로 장상리, 남쪽으로 망월리, 북쪽으로 금당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는 고마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고마동이 있다.

금강의 풍부한 유량으로 평야가 발달하여 수도작 농업이 이루어지며 쌀을 주로 생산한다. 교통로는 마을 북쪽으로 지방도 제29호[장산로]와 연결된 화산로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