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둔덕리(屯德里)의 ‘둔덕(屯德)’이라는 지명은 자연 마을인 둔덕리[둔더기, 둔덕]에서 유래하였는데, 지형이 둔덕 모양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또는 『1959년 충청남도 지명 조사철』에 따르면 예로부터 장군이 둔(屯)을 친 곳이라는 전설이 내려와 ‘둔덕리’라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 백제 설림군에 속하였으며, 남북국 시대 통일 신라와 고려 시대에는 서림군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 서천군 판산면의 관할 지역이었다. 이후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용학리, 월지리, 동산리의 각 일부와 문장면 백양리, 우산리의 각 일부를 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남양면 둔덕리로 개설되었다. 이후 1917년 10월 1일 남양면에서 서천면으로 면명 변경에 따라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면 둔덕리로 개편되었다. 1979년 5월 1일 서천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둔덕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대부분 낮은 구릉과 평지로 되어 있으며, 동쪽에 내넘어들, 남쪽으로는 동산들 등이 형성되어 있다. 내넘이들 동쪽으로 둔덕리 경계를 따라 직천이 흐르고 있다. 직천은 서천군 문산면 북산리에서 발원하여 금강으로 흘러들어 가는 하천이다.

[현황]

2024년 현재 둔덕리의 면적은 1.60㎢이며, 인구는 2022년 12월 현재 89가구, 147명[남자 69명, 여자 78명]이다. 둔덕리는 서천읍의 동북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시초면 선동리, 서쪽으로 태월리, 남쪽으로는 동산리, 북쪽으로 문산면의 문장리, 북산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는 둔덕1리와 둔덕2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둔덕리[둔더기, 둔덕], 학 모습과 비슷한 지형이라 하여 붙여진 용학 등이 있다. 둔덕리의 동북쪽에서 서남쪽으로 지방도 제611호[서문로]가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