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사동(寺洞)의 사(寺) 자와 유곡리(楡谷里)의 곡(谷) 자를 따서 사곡리(寺谷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 백제 설림군, 남북국 시대 신라와 고려 시대 서림군, 조선 시대 서천군 개곡면에 속하였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유곡리, 사동, 금산리 일부를 병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남양면 사곡리로 개설되었다. 1917년 10월 1일 남양면에서 서천면으로 면명 변경에 따라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면 사곡리로 개편되었다. 1979년 5월 1일 서천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사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대부분 낮은 구릉 지대로 형성되어 있다. 사곡리의 북쪽에는 오석산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판교천이 흐른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따르면 “오석산은 군성(郡城)의 북쪽에 있으며, 진산이다. 이 고을 읍치의 주산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오석산이 조선 시대 서천군의 진산이자 주산임을 뜻한다.

[현황]

2024년 현재 사곡리의 면적은 1.51㎢이며, 인구는 2022년 12월 현재 2,828가구, 6,787명[남자 3,265명, 여자 3,522명]이다. 사곡리는 서천읍의 중앙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화금리, 서쪽으로 구암리, 남쪽으로 군사리, 북쪽으로 오석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는 사곡1리, 사곡2리, 사곡3리, 사곡4리가 있다.

사곡리는 서천 시가지 지역의 아파트 단지가 집중되어 있어 주로 주거 지역이 발달되어 있다. 사곡리 중앙에는 서천고등학교가 있으며, 서천고등학교 북쪽으로 서천읍 레포츠공원이 있다. 2024년 8월에 서천생활체육관이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수해로 인한 침수로 개관이 연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