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옥포(玉浦) 남쪽에 있다고 하여 옥남리(玉南里)라 이름이 붙여졌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 백제 설림군에 속하였으며, 남북국 시대 신라와 고려 시대에는 서림군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 서천군 남부면 관할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솔리(率里), 비두리(飛頭里), 합전리(蛤田里)의 각 일부를 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서남면 옥남리로 개설되었다. 1938년 10월 1일 서남면과 마동면이 장항읍과 마서면으로 개편되면서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옥남리로 개편되었다. 1939년 9월 1일 일본식 정(町) 제도에 따라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옥남정(玉南町)으로 개편되었다. 1947년 일본식 지명 변경에 따라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옥남동(玉南洞)으로 개편되었다가, 1988년 5월 1일 「지방자치법」에 따라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옥남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대부분 낮은 구릉 지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쪽은 서해와 맞닿아 있다.

[현황]

2024년 현재 옥남리의 면적은 2.16㎢이며, 인구는 2022년 12월 현재 274가구, 378명[남자 210명, 여자 168명]이다. 옥남리는 장항읍의 서부 북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옥산리, 서쪽으로 서해, 남쪽으로 송림리, 북쪽으로 마서면 옥북리, 마서면 남전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는 옥남1리, 옥남2리가 있다.

옥남리는 2014년 서천군 마서면과 장항읍에 조성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걸쳐 있으며, 북쪽 옥남1리는 주거 지역으로 아파트, 단독 주택, 상업 시설, 지원 청사가 자리하고 있다. 장항산단로 남쪽은 대부분 산업 단지로 산업 시설, 폐수 처리 시설, 폐기물 처리 시설 등이 있다. 서쪽으로는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 전망대에서 인천광역시 강화군을 연결하는 1,800㎞의 서해랑길 가운데 56코스가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