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0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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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人口 |
영어공식명칭 | Populati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유나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에 거주하는 주민의 수.
[개설]
2021년 서천군의 인구는 5만 745명으로 충청남도의 시군 가운데 13번째로 적은 규모로서 충청남도 전체 인구의 2.4%를 차지한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충남 19.8%인 데 비하여, 서천군은 38.1%에 다다르고 있어 서천 지역의 생산 활력 저하 요인으로 작용한다. 2010년 6만 848명으로 집계된 인구는 2021년 5만 745명으로 11년 만에 1만 명 이상이 감소하였다. 2021년 한국고용정보원의 발표에 따르면 시군 소멸 지수는 전국 평균이 0.75인 데 비하여 서천군은 0.15로 소멸 고위험 지역에 해당한다. 이러한 소멸 위험 지역들은 젊은 여성 인구 유출, 교육 소멸과 지방 소멸의 악순환, 1인 가구와 빈집의 증가, 재정의 악화 및 일자리 감소, 지역 산업 쇠퇴와 고용 위기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23년 12월 31일 현재 서천군청 홈페이지에 의하면 인구수는 5만 1086명이다.
[인구 변화]
조선 정조(正祖) 때의 기록에 의하면 1789년의 전국 인구는 740만 명으로 이때 충청남도의 인구가 약 53만 명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그중 서천 지역 인구는 2~3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1944년의 기록에 의하면 서천 지역 인구는 약 11만 5000명이었는데, 서천군이 평야 지대이고 간척 사업 등의 영향으로 인하여 인구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1960년 14만 9573명으로 집계되었던 서천군 인구는 60년 후인 2020년 5만 1039명으로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는 2000년 1만 3158명에서 2020년 1만 8472명으로 5,314명이 증가하였고, 전체의 36%에 달하는 수준으로 서천군의 고령화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2020년 말 이루어진 인구 총조사를 기준으로 총 인구 수는 5만 1039명이며, 같은 기간 출생아 수는 170명, 전출 4,821명, 전입 4,433명으로 전출이 전입보다 388명이나 많게 나타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상주 인구의 수도 매년 감소 추세이며, 특히 연령별 인구에서 유년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노년 인구가 증가하여 인구의 노령화 경향이 심각하다.
[인구 늘리기 정책]
2022년 서천군 인구 및 청년 정책의 비전은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서천’으로 집약되는데, 따라서 서천군은 서천군 인구를 늘리기 위하여 고품격 주거 환경[주택 공급 1,045호], 풍족한 일자리[일자리 창출 4,004호], 걱정 없는 출산돌봄[출산 돌봄 지원 63개소] 및 활발한 지역 활력[귀농귀촌 유입 618명]의 4가지 정책을 세우고 있다. 고품격 주거 환경 비전은 주택 공급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주거 비용 보전, 노후 주택 수리 및 주거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풍족한 일자리 비전은 선도 기업 유치와 특화 일자리 발굴, 취업과 창업 지원 강화 및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한, 걱정 없는 출산 돌봄 비전은 출산 양육 비용을 보전하고, 돌봄시설 확충, 돌봄환경 개선 및 교육 지원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활발한 지역 활력 비전은 귀농귀촌인 유치와 정착 지원 강화, 사회 참여 확대 및 농촌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