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화금리에 있는 지역 언론사.

[개설]

『서천신문(舒川新聞)』은 시군 단위 생활 정보지 형태의 지역 신문이 등장하기 시작하던 1989년 11월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창간된 주간 신문이다.

[창간 경위]

1989년 창간된 『서천신문』은 지방화 시대를 열어 갈 선도적 역할을 하는 한편, 다가올 지방자치제의 실시에 따라 주민의 여론을 건전하게 이끌고 주민의 의사를 올바르게 투영하며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달하는 지역 언론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창간하였다. 초대 사장은 박영조이며 기자는 장연수, 강신설, 서동우, 김동욱이었다.

[형태]

『서천신문』은 1989년 격주간 신문으로 창간되었다. 이후 1997년 주간 신문으로 전환되어 2024년 현재까지 발행되고 있다. 2005년에는 ‘서천신문 인터넷방송 SBI’ 개국을 통하여 서천군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였다.

[구성/내용]

『서천신문』의 목표는 ‘바르고 성실하게 봉사하는 신문’, ‘독자와 지역민의 권익 보호 및 알 권리 충족’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사설, 지역 정치, 현안 문제, 지역 경제, 지역 교육, 지역 문화, 지역 사회 복지, 지역 체육 홛동 등을 8면에 나누어 싣고 있다. 서천신문사는 사진 공모전, 모시 아가씨 선발 주관, 학생·여성 백일장 운영 등으로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토론회와 좌담회를 통하여 문제 해결의 방안을 찾기도 한다.

[변천과 현황]

『서천신문』은 1989년 격주 창간된 후 1997년 주간으로 전환하여 발행되었다. 1998년 오사카타임즈사와 자매결연을 맺고, 2002년 ‘중국 조선족 수시 공모전’을 전개하는 등 지역 신문의 지평을 확대하고 있다. 서천신문사 사장으로 초대 박영조에 이어 제2대 강신설, 제3대 장현기 사장이 2023년 취임하였다. 서천신문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전국 최우수상을 2회 수상하였다.

[의의와 평가]

충청남도에서 1988년 창간된 『홍성신문』에 이어 1989년 11월 20일 창간된 『서천신문』은 서천군에서 가장 먼저 발행된 지역 신문이다. 또한 서천군의 지방자치제 실현을 위하여 현안 문제, 인물 소개, 좌담회 등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