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체험휴양마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500866
분야 정치·경제·사회/과학 기술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홍성효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농촌 체험 및 휴양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

[개설]

2020년 현재 충청남도에는 총 139개소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시군별로는 청양군이 15개소로 가장 많고 계룡시가 1개소로 가장 적다.

서천군에는 봉하마을, 이색체험마을, 장선리농촌생태체험마을, 동백꽃마을, 남당행복마을, 황새마을, 봉선 부엉이마을, 달고개모시마을, 동자북문화역사마을, 선도리갯벌체험마을, 고살메갈꽃체험마을, 갈숲마을, 물버들마을 등 12곳이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운영되고 있다.

[설립 목적]

농어촌체험휴양마을사업은 마을협의회 또는 어촌계가 마을의 자연환경, 전통 문화 등 부존자원을 활용하여 도시민에게 생활 체험과 휴양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농림 수산물 등을 판매하거나 숙박 또는 음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어촌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민의 소득을 증대함으로써 농어촌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충청남도 서천군 내 12개의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은 대체로 지역의 특산물인 모시와 지역의 주요 자연 자원인 갯벌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 문화와 관련된 것이 대부분을 차지하나 장선리마을공동체의 경우에는 자연 생태 체험을 대표 테마로 운영한다.

[현황]

봉하마을은 2017년 지정되었으며,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주항리에 있다. 계절 꽃을 이용한 탈취제 만들기와 도자기 페인팅이 주요 체험 프로그램이다. 서천군 기산면 화산리의 이색체험마을은 2020년 지정되었으며, 모시 베틀 짜기 체험, 기능성 소금 만들기 체험, 황태해장국·낙지젓갈비빔밥·버섯울금밥 등의 식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선리마을공동체는 서천군 마서면 장선리에 있으며, 2019년 지정되었다. 생태 체험과 아로니아청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서천군 마서면 남전리의 동백꽃마을은 2011년 지정되었으며, 오색 송편 만들기, 짚풀 공예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복마을은 2010년 지정되었으며, 두부와 모시떡 만들기가 주요 체험 프로그램이다. 서천군 비인면 구복리에 있다. 황새마을은 서천군 마서면 계동리에 있으며, 2011년 지정되었다. 염색과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달고개모시마을은 2011년 지정되었다. 모시 공예와 송편 만들기를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고 있으며, 서천군 화양면 월산리에 조성되어 있다. 서천군 한산면 동산리의 동자북문화역사마을은 2011년 지정되었으며, 소곡주 빚기 체험, 모시 베틀 체험, 짚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에서 운영하는 선도리갯벌체험마을은 2011년 지정되었다.조개 부채와 조개 팔찌 만들기를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공한다. 고살메갈꽃체험마을은 2011년 지정되었다. 바리스타 체험과 모시 초콜릿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서천군 서천읍 삼산리에서 운영하고 있다.

서천군 한산면 마양리의 갈숲마을은 2012년 지정되었다. 갈대발 만들기와 모시 베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천군 마산면 벽오리에서 운영하는 물버들마을은 2016년 지정되었으며, 인두화 체험과 규방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추가로 서천군 판교면 심동리에서는 심동리산촌생태마을을 운영 중이다.

[의의와 평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의 인구 감소는 농어촌 지역에서 좀 더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작용하며, 자칫 생활 터전으로서의 기반까지 위협한다. 농어촌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삶의 터전으로서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편으로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사업은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서천군 내 12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해당 마을의 지속성을 높이는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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