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원수리에 있는 한부모 가족 복지 시설.

[건립 경위]

에벤에셀모자원은 6·25전쟁 이후 군경 미망인과 자녀의 자립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여성 한부모 가족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하여 종합 사회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변천]

에벤에셀모자원은 1953년 12월 8일 설립하였으며, 전쟁미망인 11세대 39명을 수용 보호하였다. 1954년 11월 25일 에벤에셀모자원으로 설립 인가를 받고, 1955년 4월 25일 에벤에셀모자원 모자 보호 시설 인가를 받았다. 1976년 8월 10일 에벤에셀모자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1년 4월 22일 에벤에셀모자원을 개축하였고, 2017년 11월 한부모 가족 프로그램 최우수사업에 선정되었다. 2022년 1월 사회복지법인 이석복지재단 에벤에셀모자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23년 12월 8일 에벤에셀모자원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에벤에셀모자원은 사회복지법인 이석복지재단이 운영한다. 대지 면적 3,497㎡, 건물 면적 1,297.74㎡의 규모이다. 1층에 주거 공간 4세대, 사무실, 프로그램 교육실, 공부방이 있으며, 2층과 3층은 주거 공간이다. 입소 정원은 20세대, 60명이다. 종사자는 원장 1명, 사무국장 1명, 생활 복지사 1명, 생활 지도원 1명 등 모두 4명이다.

[현황]

에벤에셀모자원은 서천군 유일의 모자 가족 복지 생활 시설이다.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18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무주택 저소득 모자 가족을 대상으로 주거지·생계비 지원, 자립 지원, 시설 아이 돌봄 서비스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에벤에셀모자원은 주로 후원과 자원봉사를 통하여 운영되며, 2014년 KT＆G가 경차를, 2015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승합차를 지원하였다. 2015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역 내 낙후된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휠체어 등 보행 약자가 이용하기 어려운 숲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하여 관리하고 있다. ‘복지시설 나눔숲’은 사회적·경제적 취약 계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는 사회 복지 시설 실외 공간에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숲을 조성하고 실내 공간에 목재로 환경을 개선하여 스트레스 완화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