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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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豊亭里山城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풍정리 산2-15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최병화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3년 - 풍정리산성 주변 일원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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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6년~2018년 - 풍정리산성 발굴 조사 |
현 소재지 | 풍정리산성 -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풍정리 산2-15![]() |
성격 | 산성 |
양식 | 테뫼식 토축산성 |
크기(높이,길이,둘레) | 약 95m[높이]|약 520m[둘레] |
소유자 | 충청남도 서천군 |
관리자 | 충청남도 서천군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풍정리에 있는 삼국 시대 산성.
[위치]
풍정리산성(豊亭里山城)은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풍정리 산2-15에 있다. 풍정마을 앞쪽의 야산, 즉 현재의 동부저수지[또는 봉선지] 서쪽에 솟아 있는 야산 정상부[높이 95m]에 있다. 풍정리산성이 있는 곳은 북쪽의 부여군 홍산에서 남쪽으로 연결된 산간 교통로에 해당한다.
[형태]
풍정리산성은 정상부를 둘러싼 둘레 약 520m의 테뫼식 토축산성(土築山城)이다. 성벽이 너비 7~8m가량 양호하게 남아 있으며, 성 안쪽으로는 폭 10m 정도의 회곽도(廻郭道)가 형성되었다. 또한 서북쪽에는 문지로 보이는 흔적도 확인되며, 성내에서는 삼국 시대 백제 기와편과 토기편이 다수 확인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현황]
2016년부터 2018년까지의 발굴 조사 결과 성내에서 한성기(漢城期) 말부터 웅진기(熊津期)에 축조된 유구가 다수 확인되었다. 풍정리산성 내에서는 몇 단에 걸친 구획 시설 토축부(土築部)와 대지 조성토가 확인되었고, 목곽고(木槨庫) 1기, 건물터 2기, 집자리 3기 수혈(竪穴) 유구 60기 등이 백제 한성기 말부터 웅진기에 축조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확인된 수혈 유구 내에서는 단기간 반복 사용된 목탄이 여러 곳에서 확인되고, 내부에서는 기대(器臺)[그릇받침], 고배(高杯)[굽다리 접시], 삼족기(三足器)[세발토기] 등 제사 용기를 비롯한 조개류, 동물뼈 등이 수습되어 제사 흔적 및 폐기 흔적으로 보았다. 산성 외부의 동쪽 말단부에서는 청동기 시대부터 삼국 시대 백제에 이르는 분묘(墳墓) 및 생활 유구 360여 기가 확인되었다. 주변 일원에도 관련 유구가 다수 존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풍정리산성 내부는 단(壇)을 이루는 대지를 성토하고, 위에 건물을 조성한 것으로 보았으나 단을 이루는 대지는 제(祭)를 지낸 것으로 제기되어, 향후 유적의 정확한 기능과 성격 파악을 위하여서는 면밀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