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4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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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明山城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성내리 산11 일원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최병화 |
현 소재지 | 월명산성 -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성내리 산11 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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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성 |
양식 | 테뫼식 석축산성 |
크기(높이,길이,둘레) | 298m[높이]|250m[둘레] |
소유자 | 서천군 |
관리자 | 서천군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성내리에 있는 삼국 시대 백제 추정 산성.
[위치]
월명산성(月明山城)은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성내리 산11 일원에 있다. 높이 298m의 월명산[비인면]은 북쪽으로 태매산과 접하고, 남쪽으로 길게 뻗어나가 황소배산과 이어진다. 월명산성은 월명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에 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길게 늘어선 능선 선상부를 통하여 비인면의 서쪽 해안과 동쪽 내륙을 포함한 남쪽 일원까지 한눈에 살필 수 있다. 남쪽으로는 멀리 남산까지도 한눈에 조망된다. 북서쪽으로는 관적곡산성과 불당곡산성이 있고, 서쪽으로 성북리산성이 있으며, 동남쪽으로 장구리산성과 선도리산성, 장포리산성 등이 보인다.
[형태]
월명산성은 비인면의 서쪽에 우뚝 솟아 있는 월명산 정상부를 둘러싼 둘레 250m 테뫼식 석축산성(石築山城)이며, 평면은 타원형이다.
[현황]
월명산성 성벽은 정상부에 형성된 급경사에 축성되었고, 현재는 붕괴가 심하다. 동쪽은 약 60° 정도 서쪽은 약 45° 정도의 가파른 지형을 이용하여 편축법(片築法)으로 성을 쌓은 것을 알 수 있으며, 남벽과 북벽도 경사면에 같은 방법으로 쌓았다. 성벽은 할석을 이용하여 축조하였는데, 치석(治石)한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성벽 안쪽으로 북쪽에서 서쪽으로 회곽도(廻郭道)가 5~8m 정도 남아 있고, 남쪽으로 갈수록 좁아진다. 회곽도에서 약 7m 위쪽, 즉 북쪽의 정상부에는 넓은 평탄지가 확인된다. 평탄지 규모는 길이 약 25m, 너비 약 40m 정도이며 건물터로 추정된다. 성내 남쪽 하단부에는 우물이 있으나 현재 흔적만 확인된다. 유물은 건물터에서 기와편과 토기편이 다수 확인된다.
[의의와 평가]
월명산성은 높은 지역에 있는 만큼 주변과는 격리된 고립된 지역이라는 지형적 특징이 있다. 산 능선 말단부의 야산이라는 입지를 고려할 때 적의 방어와 함께 주변을 감시하는 역할이 중심을 이루었던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