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읍성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500490
한자 舒川邑城
이칭/별칭 군사리,읍성,오석산,남산,포곡식,서천읍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군청로54번길 37[군사리 산3-1] 일원
시대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4년 5월 17일연표보기 - 서천읍성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32호 지정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17년 - 서천읍성 1차 발굴 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17년~2018년 - 서천읍성 2차 발굴 조사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서천읍성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변경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4년 5월 17일 - 서천읍성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변경
현 소재지 서천읍성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군청로54번길 37[군사리 산3-1] 일원지도보기
성격 읍성
양식 포곡식
크기(높이,길이,둘레) 1,068m[둘레]
면적 18,584.6㎡
소유자 서천군
관리자 서천군
문화재 지정 번호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에 있는 조선 시대 읍성.

[건립 경위]

서천읍성(舒川邑城)과 관련하여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를 보면 “운은산(雲銀山) 아래에 있는데, 둘레가 160보 4척[1.2m]이며, 험조(險阻)하다. 안에 우물 1개가 있는데, 겨울이나 여름에도 마르지 아니하며, 군창(軍倉)이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돌로 쌓았는데 주위가 3,525척[약 1㎞]에 높이는 10척[3m]이며, 그 안에 다섯 개의 샘과 두 개의 못이 있다.”라고 하고 있다. 다만 고적조를 보면 고읍성(古邑城)이 영취산 산마루에 있었는데 세종 때 지대가 외지고 막혀 현재의 서천읍성으로 옮겼다고 한다. 그러므로 서천읍성은 세종 연간부터 기능하였던 것임을 알 수 있다. 서천읍성은 성을 쌓은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며 고려 후기~조선 전기 왜구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서천읍성은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군청로54번길 37[군사리 산3-1] 일원에 있다. 서천읍성의 형태는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의 시가지 동쪽 야산 정상부와 경사면을 감싸 돌고 있다. 서천읍성이 있는 곳은 높이 127m의 오석산이 배후에 있으며 남쪽으로는 높이 146m의 남산이 동서 방향으로 병풍처럼 있다. 서쪽으로는 판교천이 서해안과 만나 흐르고 동쪽으로는 길산천금강으로 유입된다. 서천읍성 주변은 넓은 평야 지대를 접하고 있으면서도 배후에는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형태]

서천읍성은 둘레가 1,068m이며, 석축으로 쌓은 포곡식 산성 형태를 이루고 있다. 현재 성벽 남쪽의 길이는 450m이고 남벽의 동쪽은 성벽 높이가 2~3m이고 3~4단의 석축이 남아 있다. 동벽은 길이가 210m이고 성벽 높이는 6~8m이다. 북벽은 정상부 좌우의 능선을 따라 축조되어 있다. 성벽 높이는 6~9m이고 북벽의 길이는 380m 정도이다. 서벽은 길이가 400m이며 성벽 높이는 6~8m이다.

치성의 경우 문종 대에는 14개소의 적대(敵臺)가 있다고 되어 있으나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에는 옹성이 17개소, 곡성이 1개소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 따르면 서천읍성은 둘레 3,525척[약 1㎞]이며 5곳의 못이 있고, 치성은 27개이며 동쪽과 남쪽에 문이 개설되어 있었다. 이러한 특징은 조선 후기 내내 거의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서천읍성은 읍성 안이 읍치였기 때문에 『여지도서(興地圖書)』에 따르면 객관, 동헌, 아사, 낙민당, 향청, 군사, 관청, 작청, 사창, 군관청 등의 건물이 모두 안에 있었다.

[현황]

서천읍성은 2016년 종합 정비 기본 계획이 수립되었고, 2017년 1차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고, 2017~2018년 2차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다. 2024년까지 3차에 걸쳐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3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바뀌었다.

서천읍성은 서쪽과 남문지가 있는 곳은 서천군청과 민가가 들어서 있어서 훼손이 심한 상태이다. 동벽은 석축이 유실되어 토루만 남아 있고 북벽도 토루만 남아 있다. 성문의 경우 현재 동문지와 남문지만 확인된다.

[의의와 평가]

서천읍성은 충청남도 서천군 읍치의 발전 과정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으며 서천군의 중심지 기능을 맡고 있었다. 추후 발굴 조사를 통하여 서천읍성의 면모가 더 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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