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장진리(長津里)의 장(長) 자와 포성리(浦城里)의 포(浦) 자를 따서 장포리(長浦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 백제 비중현에 속하였으며, 남북국 시대 통일 신라 서림군의 영현인 비인현 소속이었다. 고려 시대에는 임천 가림군 영현인 비인현에 속하였다. 조선 전기 비인현에 속하였으며, 조선 후기 비인군 일방면의 지역이었다. 이후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장진리, 포성리, 신동리, 기로리 일부를 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장포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장포리의 서쪽 지역은 서해와 접하고 있고, 할미섬이 포함되어 있다. 동쪽 끝단에는 장포저수지가 있다.

[현황]

2024년 현재 장포리의 면적은 1.68㎢이며, 인구는 2022년 현재 143가구, 259명[남자 124명, 여자 135명]이다. 장포리는 서천군 비인면의 남서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관리, 남동쪽으로 다사리, 서쪽으로 서해, 북쪽으로 선도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는 장포1리, 장포2리가 있다. 장포1리의 포성, 혹은 포성대, 포성리는 과거 오랑캐가 침입하였을 때 성터 구실을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산정말에는 홍주 의병으로 유명한 문석환의 묘역과 군에서 세워 준 비석이 있다. 문화유산으로 장포리산성이 있는데, 현재 성의 남벽만 조금 남아 있고 성의 내부는 경작지로 활용되고 있다. 교통로로는 장포리의 북쪽 경계 지역을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국도 제21호[충서로]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