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문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자연 마을인 구변(九邊)의 구(九) 자와 대동(大洞)의 동(洞) 자를 따서 구동리(九洞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 백제 설림군(舌林郡)에 속하였고, 남북국 시대 통일 신라와 고려 시대에 서림군(西林郡)에 속하였다. 조선 전기 서천군에 편입되었으며, 조선 후기 서천군 두산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구동리, 구변리 일부를 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문산면 구동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북서쪽으로 원진산이 자리 잡고 있으며, 마을 대부분이 낮은 구릉지로 되어 있다.

[현황]

2024년 현재 구동리[문산면]의 면적은 3.37㎢이며, 인구는 2022년 12월 현재 84가구, 134명[남자 74명, 여자 60명]이다. 구동리는 문산면의 북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지원리, 서쪽으로 금복리, 남쪽으로 수암리, 북쪽으로 은곡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는 구동1리, 구동2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감남골, 황굴, 소라실, 구변굴, 아랫뜸, 유곡이 있다.

구동리 마을 앞에는 450여 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데, 느티나무의 잎이 피고 지는 데 따라 흉풍을 점친다고 전하여진다. 구동리의 동쪽 경계에서 지방도 제611호[서문로]가 마을 내부를 잇는 구동길, 금구길과 연결된다. 지방도 제611호는 서천군 장항읍 장항항과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비담리를 잇는 지방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