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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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楊里 |
영어공식명칭 | May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마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종헌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갈마리(渴馬里)의 마(馬) 자와 녹양리(綠楊里)의 양(楊) 자를 따서 마양리(馬楊里)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 백제 마산현에 속하였으며, 남북국 시대 통일 신라 가림군의 영현인 마산현이었다. 고려 시대에는 임천의 한산현 소속이었다. 조선 전기 한산군에 속하였으며, 조선 후기 한산군 동상면의 지역에 속하였다. 이후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녹양리, 갈마리와 동상면 상동리(上東里) 각 일부를 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마양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마양리는 마을 뒤로 야트막한 뒤평산과 쪽쪽골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지형이다. 마을 북동쪽 경계에는 원상천이 흐르고 있으며, 충적 평야인 상촌뜰과 단하들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4년 현재 마양리의 면적은 1.07㎢이며, 인구는 2022년 12월 현재 51가구, 88명[남자 45명, 여자 43명]이다. 마양리는 한산면의 동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충청남도 부여군 양화면 상촌리, 서쪽으로 온동리, 남쪽으로 연봉리, 북쪽으로 단하리와 접하고 있다.
마양리의 중심 마을로 갈마매가 있다. 500여 년 전 역마부가 마을을 지나가다가 말이 목이 타서 신음하므로 마을에 가서 물을 얻으려 하였으나 한발이 심한 때라 물이 없어 결국 말이 죽고 말았는데, 그 후 밤이 되면 목이 타서 죽은 말의 울음소리가 마을에 들려왔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마을 아낙네들이 갈마(渴馬)라고 부르던 것이 마을 지명이 되었다고 한다.
교통로로는 지방도 제613호[신성로]가 남서쪽 경계를 이루고 있다. 종교 시설로는 마양감리교회가 있다. 교육 기관으로 연봉초등학교가 있었으나 한산초등학교와 통합되고 현재는 빈 학교 건물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