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동산리(童山里)는 삼국 시대에 군사와 용감히 싸우다가 전사한 열아홉 명의 동자가 묻혔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유래하였으며, 동자북이라고도 불렸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와 남북국 시대에는 마산현에 속하였다. 고려 시대에는 임천 가림군의 속현으로 한산현 지역이었다. 조선 전기 한산군에 속하였으며, 조선 후기 한산군 북부면의 지역이었다. 이후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동자리·유산리·대하리·산음리 각 일부를 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동산리(童山里)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동산리(童山里) 남쪽에는 관두봉이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금강의 풍부한 유량으로 형성된 충적 평야인 동산들이 펼쳐져 있다.

[현황]

2024년 현재 동산리(童山里)의 면적은 1.83㎢이며, 인구는 2022년 12월 현재 146가구, 238명[남자 109명, 여자 129명]이다. 동산리(童山里)는 한산면의 중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단상리, 서쪽으로 지현리, 남쪽으로 구동리, 북쪽으로 성외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는 동산리와 유산리가 있다. 산이 아름답고 땅이 기름져서 산과 들이 잘 조화된 마을이라 유산(由山)이라 하였다고 한다.

교통로로는 지방도 제613호[신성로]가 마을을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지나며 국도 제29호[충절로]가 서쪽에서 북동쪽으로 마을을 가로지르고 있다. 지방도 제613호와 국도 제29호는 유산사거리에서 교차한다.

동산리(童山里)는 2008년 서천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문화 역사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역사 계승 시설 및 마을회관 기공식을 가졌으며, 체험 마을인 동자북문화역사마을에서 한산소곡주 등을 비롯한 문화 역사 자원의 보존 및 계승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