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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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烏石山 |
이칭/별칭 | 오산(烏山)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철 |
전구간 | 오석산 - 충청남도 서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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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오석산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오석리|사곡리|화금리![]() |
성격 | 산 |
높이 | 127.2m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오석리, 사곡리, 화금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산의 바위가 검푸른 색을 띤다고 하여 ‘오석산(烏石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석산 자락에는 벼락을 맞은 바위라는 뜻의 벼락바위가 있다. 원래는 큰 바위였으나 벼락을 맞은 후로 바위가 조각났으며, 깨진 바위 조각은 도로까지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지금도 벼락이 바위를 친다고 하는데, 바위에 철분 성분이 많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자연환경]
오석산은 서천읍 오석리와 사곡리, 화금리에 걸쳐 있으며, 높이는 127.2m이다. 오석산은 문산면의 봉림산과 천방산에서 시작하여 남하하는 서천읍 구릉선의 일부를 이루는데, 이는 길산천과 판교천의 분수령이 된다.
오석산의 주요 지층은 선캄브리아 시대의 편마암류이고, 대표 암상은 화강 편마암, 주입 편마암 및 안구상 편마암이다. 주요 토양은 오산통(烏山統)이다. 오산통은 표토의 토성이 양토이며, 황적색의 토색을 띠고, 배수가 양호한 것이 특징이다. 소나무림과 활엽수림이 주로 분포한다.
[역사]
백제 시대 서천군에 있던 옛 치소(治所)가 오석산으로 옮겨 온 이후 600여 년간 자리하고 있었다고 한다. 오석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오산(烏山)으로 나오는데, “오산은 군의 성안에 있으며 군의 진산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오석산은 군성(郡城)의 북쪽에 있으며, 진산이다. 이 고을 읍치의 주산이다”라고 되어 있다.
[현황]
오석산은 서천군의 진산이며, 오석산 자락에 서천군청이 600여 년간 치소로 자리 잡고 있었으나, 현재는 서천읍 군사리로 옮겼다.